9월 정기모임에서

술한잔 먹고 한번하자고 의기투합하여,

그 자리에서 8명이나  참여하겠다고 약속되는 통에...

추가 4명만 모집하면 될 것이므로, 3팀을 부킹했더니만.....

이런저런 핑계들이 늘어나더니만.....

결국 2팀으로 축소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어럽사리 토요일 단체 부킹을 부탁했다가 취소하는 꼴이라니ㅋㅋㅋ

허나, 8명 2팀이지만 기분좋은 출발이었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지요.

1팀:김영선,구자갑,문수남,이진

2팀:현인수,이채남,홍종수,김해수

7번홀을 들어섰는데....천둥 번개에 장대비가 쏟아지는 사태가 벌어졌으나

간만의 만남인데 포기할 수 있겠나!

9홀을 꿋꿋이 마쳤고, 결국은 후반라운딩을 포기했드래요.

시간이 많이 남으니 술잔이 돌았고...

분당 율동공원에 도착하니 19:30

그냥 갈수 있겠나!

근처에 홈이 있는 조용승사장님댁에 비상을 걸고 쳐들어가

로얄쌜뤁 1병에 와인 2병을 한시간만에 뚝딱하고

그렇게 하루가 지났는데...

다음날 소식!

인천까지 가야했던 현인수는 필름이 끈겼다네ㅋㅋㅋ

센츄리21CC에서 만남이 있었고

다음에 또하자네!ㅋㅋ

이날은 78학번들이 30주년 기념으로 버스한대 빌려서리

코레스코엘 가는 날이기도 했드래요.